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후반기 선수단 운용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 덱 맥과이어, 백정현, 원태인을 차례대로 선발 출격시킨다. 저스틴 헤일리 대신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최채흥은 고관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

김한수 감독은 최채흥의 현재 상태에 대해 "(부상 정도가) 심한 건 아니다. 한 차례 쉬면 된다"고 설명했다. 최채흥 대신 김윤수가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예정.
왼쪽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구자욱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졌다.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언제쯤 복귀 가능하다고 확답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곤(우익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