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할 수 있는 건 다 하는 게 팬들에 대한 예의"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26 17: 39

전반기 9위로 마감한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대반격을 다짐했다. 
26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한용덕 감독은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한다.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한화는 장민재를 26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던 그는 제 모습을 되찾았다. 

한용덕 감독 /jpnews@osen.co.kr

한용덕 감독은 "불펜 피칭을 지켜봤는데 많이 쉰 덕분인지 괜찮아졌다. 투구수에 제한을 둘 생각은 없다"며 "상대 전적 등 여러가지 부분을 고려해 장민재를 후반기 첫 경기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고 설명했다. 
삼성만 만나면 고개를 떨궜던 워윅 서폴드는 주말 3연전에서 벤치를 지킬 예정. 
한편 한화는 정은원(2루수)-양성우(좌익수)-송광민(3루수)-제라드 호잉(우익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장진혁(중견수)-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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