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삼성)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귀중한 한 방을 터뜨렸다.
강민호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뒤진 4회 동점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는 3-4로 뒤진 4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민호는 한화 선발 장민재에게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4-4 승부는 원점.

지난 7일 창원 NC전 이후 19일 만에 터진 시즌 12호 홈런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