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이어, 타선 지원 등에 업고 4승 요건 [오!쎈 체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26 20: 37

덱 맥과이어(삼성)가 화력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맥과이어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동료들의 화력 지원을 등에 업고 7-4로 앞선 6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맥과이어는 올 시즌 한화전 세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1.64. 4월 21일 대전 한화전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한화전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덱 맥과이어 / soul1014@osen.co.kr

1회 선두 타자 정은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양성우(중견수 플라이), 송광민(헛스윙 삼진), 제라드 호잉(3루 뜬공)을 잠재웠다. 
맥과이어는 2회 빅이닝을 내주고 말았다. 1사 후 이성열에게 우중월 솔로 아치를 허용한 맥과이어는 장진혁과 최재훈의 연속 2루타로 1점 더 내줬다. 정은원을 1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3루 악송구를 범하며 1점 더 헌납하고 말았다. 양성우의 좌익선상 2루타로 4실점째 기록했다. 
삼성은 0-4로 뒤진 3회 이성곤, 김상수, 박해민의 연속 2루타와 김헌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4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 그리고 4회 강민호의 중월 1점 홈런으로 4-4 균형을 맞췄고 박해민의 우월 투런 아치로 6-4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리고 이원석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맥과이어는 7-4로 앞선 6회 최충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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