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김광현, 에이스 답게 7이닝 잘 막아줬다"[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7.26 22: 31

SK 와이번스가 후반기 첫 경기 진땀승을 거뒀다.
SK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후반기 첫 승.
SK는 선발 김광현이 7이닝 95구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12승 째를 수확했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노수광이 3안타를 때려내며 활약했고, 이재원, 고종욱 등도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탰다. 제이미 로맥은 8회초 솔로포로 22호 홈런을 기록, 팀 동료인 최정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염경염 감독은 “김광현이 에이스 답게 7이닝을 잘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팀에서 쫓기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으로 추가 득점을 계속 올린 타자들도 칭찬하고 싶다”면서 “덥고 습한 날씨에도 끝까지 응원해준 팬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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