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스, "세계적인 유벤투스 상대해 내용-결과 모두 만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26 23: 22

 "세계적인 유벤투스를 상대해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럽다."
'하나원큐 팀 K리그'는 26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와 친선전서 오스마르(서울), 세징야(대구), 타가트(수원)의 골을 앞세워 3-3으로 비겼다.
조세 모라이스 팀 K리그 감독은 "환상적인 분위기서 경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너무 많은 관중들이 와주셔서 놀랐다.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어 "결과보다 우리가 유벤투스라는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게 중요하다"며 "결과와 내용 모두 만족한다. 친선전이지만 선수들이 프로답게 열심히 해줘서 기쁘다. 선수들이 스스로 자랑스러울 만한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
레알 마드리드 코치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지도했던 모라이스 감독은 "오랫동안 못봤던 좋은 친구를 다시 봐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했다"며 "서로의 안부 인사를 나눴다. 내가 K리그 감독을 하고 있고 여기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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