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라인업이 수정됐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5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20일 마이애미 상대로 11승을 거둔 후 6일간 충분히 쉬고 일주일 만에 등판이다.
한미 통산 15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단짝' 포수 러셀 마틴과 배터리로 나선다. 처음에는 신인 포수 윌 스미스가 이날 콜업돼 선발 출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마틴이 선발 포수로 최종 발표됐다. 약간의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류현진은 마틴과 15경기 연속 배터리 호흡을 맞추게 됐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1루수) 알렉스 버두고(좌익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우익수) 맥스 먼시(2루수) A.J. 폴락(중견수) 코리 시거(유격수) 러셀 마틴(포수) 류현진(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트레아 터너(유격수) 애덤 이튼(우익수) 앤서니 렌던(3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하위 켄드릭(1루수) 커트 스즈키(포수) 브라이언 도지어(2루수) 빅터 로블레스(중견수) 아니발 산체스(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워싱턴 선발 투수는 아니발 산체스다. 6승 6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1루수 데이빗 프리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프리즈 부상 공백으로 전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타일러 화이트가 25인 로스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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