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루타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볼티모어 선발투수 애셔 워저호스키의 5구째 시속 82.6마일(132.9km)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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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팀이 0-7로 뒤진 4회 워저호스키의 초구 91.8마일(147.7km) 포심을 잡아당겨 우측 선상에 떨어지는 3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에인절스의 첫 출루다. 하지만 오타니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타니가 3루타를 날린 것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던 지난달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처음이다. 시즌 두 번째 3루타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