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페이스 찾은 SK 소사, 개인 3연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7.27 12: 49

SK 와이번스 헨리 소사가 3연승에 도전한다.
소사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중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를 다시 밟은 소사는 7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64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부침을 거듭하더니 최근 2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씩을 소화했다. 지난 9일 한화전 7이닝 무실점, 14일 키움전 7이닝 1실점의 성적을 남기며 승리를 챙겼다. 3연승 도전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3일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팀은 후반기 첫 경기를 잡아낸 상황에서 소사가 후반기 첫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워 후반기 첫 승, 공필성 대행체제에서의 첫 승리를 노린다. 레일리는 올 시즌 20경기 5승7패 평균자책점 3.5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다섯 시즌 가운데 가장 페이스가 좋다. SK를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남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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