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간 도스 임대이적' 티아고, "팀 다시 일으키는데 응원 필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27 16: 15

"팀을 다시 일으키는데 많은 응원 필요하다".
전북 현대에서 주전경쟁서 밀린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가 일본 J리그 클럽 사간 도스로 이적한다.
사간 도스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를 시즌 말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 27번을 부여받은 티아고는 “사간 도스의 일원이 되어 행복하게 생각한다. 팀을 다시 일으키는데 팬들의 응원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필요하다. 잘 부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 현대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베이징FC와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이동국과 한교원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후반 전북 티아고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2019시즌에는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단 네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티아고에게는 J리그가 낯선 무대는 아니다. 티아고는 2017시즌 시미즈 S펄스에서 활약하며 17경기에서 네 골을 성공시킨 바 있다. 
티아고의 연봉은 임대기간 동안 사간도스에서 책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산도스는 J리그에서 최하위인 18위다. 강등 위기에 놓인 상태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