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불펜 문열린 부분 아무런 설명 듣지 못해"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27 17: 10

 
한용덕 한화 감독이 27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퇴장 처분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한화는 지난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4-0으로 앞선 3회 무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박해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3루 주자 이성곤이 리터치에 성공했다. 

한용덕 감독 /jpnews@osen.co.kr

이 과정에서 김한수 삼성 감독은 한화 우익수 제라드 호잉이 타구를 잡은 뒤 펜스에 부딪히며 공을 떨어뜨렸다고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는 아웃에서 2루타로 번복됐고 한용덕 감독은 심판에 항의했다. 하지만 한용덕 감독은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퇴장된다'는 리그 규정에 따라 퇴장 처분을 받았다. 
한용덕 감독은 "삼성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을때 심판에게 미리 가서 1루 불펜 문이 열린 부분에 대해 물어봤다. 하지만 이에 대한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아무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심판이 '알겠다'고 했으니 이야기를 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런 말을 듣지 못하고 퇴장당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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