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대형 방수포가 등장했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SK와 롯데의 시즌 11차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 시작 약 40분 전부터 사직구장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경기 준비를 하던 구장 관리 직원들은 대형 방수포를 깔기 시작해 그라운드를 보호했다. 오후 6시부터 열릴 예정인 경기가 정시에 개최될 지는 불투명하다.

한대화 경기 감독관은 "갑작스런 우천으로 경기 진행 여부를 20분 정도 더 지켜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