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슨, "듣던대로 에너지가 넘치는 응원 문화"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27 21: 30

"한국 프로 무대에 처음 나서 설렘과 긴장이 감돌았다".
맥 윌리엄슨(삼성)의 KBO리그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 예정보다 일찍 행정 절차를 마친 윌리엄슨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홈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윌리엄슨은 한화 선발 채드 벨을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윌리엄슨은 6회 2사 1,2루서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타점을 추가했다. 

맥 윌리엄슨 /what@osen.co.kr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타구 판단 및 송구 능력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윌리엄슨은 "듣던대로 한국 응원 문화가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 팬들의 응원으로 긴장을 풀 수 있었고 최대한 적극적인 공격으로 팀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제 시작인 만큼 한국 투수들을 많이 공부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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