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승' 김태형 감독, "오늘 계기로 좋은 감 유지하길"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27 22: 00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연패 탈출과 함께 후반기 첫 승을 이끈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1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58승(40패) 째를 거뒀다.
선발 투수 이영하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박치국-윤명준-권혁-함덕주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그사이 타선에서는 3회 4점, 4회 5점을 뽑아내면서 승기를 굳혀갔고, 8회말 허경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완벽하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영하는 시즌 10승 째를 수확했다.

4회말 두산 덕아웃에서 김태형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rumi@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후반기 스타트를 잘 끊었다. 이영하의 2년 연속 10승을 축하한다. 타자들도 찬스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오늘을 계기로 좋은 감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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