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패배 후 곧바로 승리를 거두며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광주는 27일 오후 8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 2 2019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48점과 함께 선두를 지켜내며, 승격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수원FC는 연승에 실패했다.

광주는 후반 3분 윌리안이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1-0을 만들었다. 또 후반 종료 직전 광주는 펠리페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 2-0의 완승을 챙겼다.
아산무궁화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서 대전시티즌에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아산은 승점 34점으로 4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3위 FC안양(승점 34)과 격차도 0으로 좁혔다.
아산은 후반 11분 이명주의 패스를 받은 고무열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0을 만들었다. 대전은 치열하게 반격을 펼쳤지만 아산의 골네트를 흔들지 못했다.
한편 아산은 부산과 원정 경기서 전반 15분 빈치씽코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8분 진창수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2-0의 완승을 거뒀다.
부천, 전남 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안산은 이날 승리를 추가하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부산은 2명의 선수가 퇴장 당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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