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루키’ 김기훈, KIA 후반기 첫 승 안길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28 12: 19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첫 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27일 두산에게 1-12로 대패하며 후반기 첫 승이 불발된 KIA는 이날 신인 김기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KIA 김기훈 /sunday@osen.co.kr

김기훈은 2019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해 올해 11경기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7일 LG전에서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4⅓이닝 7실점(4자책)으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4월 19일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2개 밖에 맞지 않았지만, 사사구가 6개가 나오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날 역시 제구가 관건이다.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전반기에서 19경기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남겼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4이닝 5실점(4자책)을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KIA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을 남겼다.
전날 두산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때려내며 화끈한 타격감을 자랑했다. 전반기 타격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두산이었던 만큼, 후반기 첫 테이프를 잘 끊은 타격 감각을 얼마나 이어가는 지가 중요해졌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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