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타구 벤치클리어링’ TEX, OAK에 1점 차 패배…추신수 대타 삼진(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28 12: 59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격 분위기를 잇지 못하면서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텍사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배했다. 텍사스는 2연승을 멈추고 시즌 52패(53승) 째를 당했다. 오클랜드는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전적은 59승 47패.
오클랜드는 2회와 3회, 5회, 6회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5-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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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7회초 2사 2,3루에서 데니 산타나의 2타점 3루타에 이어 윌리 칼훈과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4-5까지 따라붙었다. 계속된 2사 2루 찬스. 노마 마자라의 우익수 방면 짧은 안타가 나온 가운데, 3루 코치가 팔을 돌렸다. 그러나 빠른 타구에 짧은 안타, 우익수 채드 핀더의 정확한 송구까지 더해지면서 앤드루스가 홈에서 잡혔고, 결국 역전에 실패했다.
이후 텍사스는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오클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추신수는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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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팀은 8회말 벤치클리어링을 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6회말 홈런을 친 라몬 로리아노가 홈런 타구 감상으로 텍사스 투수 아드리안 샘슨과 신경전을 펼쳤고, 이후 타석에서 사구가 나오면서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다. 심판진은 투수 라파엘 몬테로에게 퇴장을 내렸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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