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유한준이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유한준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유한준은 LG 선발투수 켈리의 시속 144km 투심에 손바닥을 맞아 1루로 걸어나갔다. 2회 주루플레이는 그대로 진행했지만 손바닥에 통증이 계속되면서 4회 2사 2, 3루 타석에서 대타 이대형으로 교체됐다.

KT는 “유한준이 왼쪽 손바닥에 공을 맞아 통증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고 병원에서 X-레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