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박용택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박용택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박용택은 6회 무사 1루에서 KT 선발투수 김민수의 3구째 시속 122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10m가 나왔다.

박용택은 이 홈런으로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통산 211호 홈런이다. 박용택은 지난해 9월 15일 이후 316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