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켈리가 10승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켈리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도 경기 후반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켈리는 “후반기 첫 승리를 달성했다.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서 기쁘다. 1회 타선이 선제득점을 해줘서 힘이 됐다. 또 야수들은 훌륭한 수비장면들을 많이 만들어주어 뒤를 믿고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10승 고지를 밟은 켈리는 “시즌 전 목표가 10승이었는데 오늘 달성했다”면서 “10승은 내 목표의 첫 단계다. 이제 매번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계속해서 팀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