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보르도 이적 후 첫 선발...팀은 1-3 패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7.29 08: 09

[OSEN=이승우 인턴기자] 황의조(27,지롱댕 보르도)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의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미 브리앙과 니콜라 프레빌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보르도는 가라타사라이에 1-3으로 패했다.
파울루 소사 감독은 터키 강호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주전 대부분을 선발 출전시켰다. 앞서 몽펠리에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던 황의조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다.

보르도는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고전했다. 전반 7분 만에 라이언 바벨에 선제골을 내줬다.
답답한 공격을 이어가던 황의조는 전반 43분에 기회를 잡았다. 야신 아딜이 내준 침투패스를 황의조가 받아 슈팅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보르도는 전반 45분 바바칸에게 2번째 골을 허용하고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소사 감독은 전반이 끝나고 황의조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보르도는 후반 24분 뷔위크에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보르도는 후반 28분 사무엘 칼루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보르도에서 첫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오는 8월 4일 제노아와 친선경기 후 10앙제와 2019/2020 시즌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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