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의 막내 성종이 지난 22일 입대했다.
성종의 입대 사실은 29일 밝혀졌다. 성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손편지를 전하면서다. 팬들에게 직접 가장 먼저 입대 소식을 전하며 지극한 팬사랑을 보여주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성종을 손편지를 통해 팬 ‘인스피릿’에게 “안녕하세요 인스피릿 인피니트 막내 성종입니다. 편지를 쓴 게 정말 오랜만이죠. 쓰기 전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그래도 제가 먼저 팬분들에게 알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 편지를 쓰게 됐습니다. 이 편지를 읽을 때 즈음에는 제가 군대에 가 있을 텐데요. 미리 이야기 못한 점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 성종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29/201907290836772349_5d3e355201ccf.png)
이어 “팬분들 얼굴 보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가기 전에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서 얼굴 비추고 가요. 씩씩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 잘 하다가 돌아올게요. 우리 인스피릿도 조금만 기다려 주실 거죠? 금방 멋진 청년 성종이로 돌아올게요. 사랑해요 인스피릿 보고 싶어요 인스피릿 성종이 잊지 말아요 인스피릿”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성종은 지난 22일 입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입대 소식을 밝혔다.

1993년생인 성종은 지난 2010년 인피니트의 막내로 데뷔해 가요계는 물론 연기,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미소년 비주얼에 넘치는 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다. 이로써 인피니트 내에서는 네 번째 군입대 멤버다. 앞서 지난해 5월 성규가 비공개로 현역 입대하면서 인피니트의 군입대가 시작됐다. 당시 성규는 콘서트에서 자신의 입대 계획을 깜짝 발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3월 성열, 4월 동우가 차례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다.
막내인 성종의 깜짝 입대 소식에 팬들도 놀랐다는 반응이지만, 많은 이들이 성종의 군 생활을 응원하는 목소리로 가득하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