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우레이(28, RCD에스파놀)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우레이의 소속팀 에스파뇰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힐즈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와 연습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에스파뇰은 1-2로 뒤진 후반 41분 우레이의 중거리슈팅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레이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막판엔 직접 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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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는 후반 41분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아 빠르게 역습했다. 상대 골문을 향해 드리블 후 페널티박스 바깥 중앙에서 강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자신의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중국 매체 ‘왕이스포츠’는 “우레이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했고 포기하지 않았다”고 그의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예선 스티야르난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이날 득점으로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고 전망했다.
우레이는 지난 26일 새벽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아이슬란드의 스티야르난과 2차예선 1차전에 후반 9분 교체 출전했다.
당초 어깨 수술의 여파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우레이는 빠른 회복세를 보여 유럽 대항전서 데뷔했다. 게다가 후반 22분 우레이는 예리한 침투로 팀의 4번째 골에 기여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에스파뇰은 오는 8월 2일 새벽 스티야르난과 UEL 2차예선 2차전을 치른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