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 롯데-한화, 서준원-서폴드 내세워 연패 탈출 시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7.29 14: 19

끝없는 연패에 빠진 롯데와 한화, 이번주에는 살아날 수 있을까. 
롯데와 한화의 추락에 끝이 없다. 9위 한화는 시즌 팀 최다타이 7연패 수렁에 빠지며 10위 롯데에 승차가 없어졌다.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로 바뀐 롯데 역시 후반기 시작부터 3연패를 당하며 좀처럼 탈꼴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가을야구가 멀어진 두 팀이지만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이번주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30일 주간 첫 경기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 

롯데 선발 서준원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롯데는 대구 삼성전에서 신인 사이드암 서준원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후반기 첫 3연전에 한화를 스윕하며 기세를 올린 삼성은 베테랑 윤성환이 돌아와 선발로 나선다. 롯데로선 여러모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한화는 수원 KT전에서 외국인 우완 워윅 서폴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28일 LG에 송은범을 내주며 받은 사이드암 신정락도 불펜에서 힘을 보탠다. 하지만 2연패를 당한 KT도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예고해 만만치 않은 승부를 예고했다. 
한화 선발 서폴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외에도 잠실에선 키움 에릭 요키시, LG 차우찬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인천에선 KIA 양현종, SK 박종훈이 선발투수로 에고됐다. 창원에선 두산 조쉬 린드블럼, NC 이재학이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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