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성남 원정승으로 상위스플릿 진입 노린다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7.29 14: 38

[OSEN=이승우 인턴기자] 상주상무가 성남FC를 꺾고 상위스플릿 진입을 노린다.
상주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성남과 경기를 치른다.
상주는 지난 대구전 승리로 잠시 주춤하던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상주는 자칫 분위기가 침체로 이어질 위기에 놓였다. 대구(2-0), 울산(2-2)과 연전에서 승리와 무승부를 거두며 상위 스플릿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 상주 제공

상주는 공격의 선봉장 박용지를 앞세워 성남의 골문을 노린다. 울산전에서 한 달 만에 리그 8호골을 터뜨리며 부진에서 탈출했다.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박용지는 이날 득점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유도해 윤빛가람의 동점골을 이끌어냈다.
현재 상주는 8승 5무 9패, 승점 29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 상대인 성남은 승점 24로 승점차는 5점이다. 중위권 순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3연패에 벗어난 성남은 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주전 멤버인 임채민, 김현성, 서보민이 부상에서 복귀했했고 에델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공격이 날카롭다.
이번 시즌 첫번째 맞대결에서는 박용지의 선제골로 상주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번째 경기에서 상주는 성남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아쉽게 패배했다. 
두 팀의 승부에서 선제골을 넣은 팀이 승리를 거뒀다. 이번 3차전에서는 어떤 팀이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할지가 관전포인트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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