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여름 이적시장 선수 보강을 완료한 경남FC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경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인천과 경기를 치른다. 경남(11위)과 인천(12위)은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있다. 양 팀 간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지난 6월 맞대결서 양 팀은 전후반 1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경남과 인천은 이날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한다. 경남은 10위 제주와 승점 차도 1점밖에 나지 않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사진] 경남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29/201907291606779264_5d3e9ddbd73d7.jpg)
경남은 인천 상대로 통산 11승 13무 5패로 우세하다.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 4무 2패로 경남이 앞선다.
경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선수 보강을 했다. 경남은 강원에서 제리치를 영입해 말컹의 공백으로 무뎌진 공격을 강화했다. 제리치는 경남 소속으로 첫 경기에 나서 90초 만에 헤더 골을 터뜨리며 기량을 증명했다.
또한 경남은 네게바와 계약 해지를 통해 확보한 외국인 선수 자리에 브라질 출신 오스만을 영입했다.
인천은 호주 출신 마하지와 나이지리아 출신 케힌데를 영입했고 장윤호 등의 임대영입을 통해 변화를 꾀했다. 또한 경남의 수비수 여성해를 입대 영입했지만 임대 계약 조항에 따라 이번 경기에는 나서지 않는다.
선수 보강을 마친 경남이 인천을 상대로 승리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