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배고프다.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는 9월 2일까지 2명의 선수를 더 데려오고 싶어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앙투안 그리즈만, 프렌키 데 용, 네투 등을 영입하며 이번 시즌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발베르데 감독은 레프트백 주니오르 피르포(23, 레알 베티스)와 필립 막스(26, 아우크스부르크)를 영입하려 한다.

피르포는 호르디 알바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5000만 유로(약 659억 원)의 바이아웃이 걸려 있는 상태.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2500만 유로(약 329억 원) 이상을 지불하려 하지 않고 있다.
대신 바르셀로나는 말콤, 필리페 쿠티뉴, 하피냐, 이반 라키티치 4명을 언제든 내볼 수 있는 선수로 분류한 상태다. 특히 쿠티뉴는 네이마르가 영입될 경우 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발베르데 감독은 팀 세팅이 빨리 되길 바라고 있다. 8월 초 떠날 미국 투어에 맞춰 정비를 끝내길 원하고 있다. 과연 발베르데 감독의 바람대로 인원을 보충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