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연패 탈출을 이끌까.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0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라울 알칸타라, 워윅 서폴드가 예고됐다.
두 팀 모두 연패에 빠져있다. 5위 NC에 2경기 차이로 뒤져있는 6위 KT는 후반기 첫 3연전에서 LG에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한화는 7연패 늪에 빠지며 꼴찌 위기에 놓였다.

KT는 에이스 알칸타라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알칸타라는 올해 19경기에서 8승8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 14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적이다.
이에 맞서는 한화도 가장 믿을 만한 선발 서폴드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서폴드는 올해 21경기 6승9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며 선발이 무너진 한화에서 분투 중이다.
상대전적에선 알칸타라가 좋다. 한화전 2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86. 서폴드는 KT전 3경기 승리 없이 2패를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3.86으로 크게 나쁘지 않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