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PSG 여전히 네이마르 협상 중.. 회장은 아닌 척 딴청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7.30 06: 01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데려가기 위해 여전히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상에 나서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프란체스크 아길라르 기자는 네이마르 협상에 대해 "바르셀로나와 PSG가 여전히 금전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PSG는 이미 네이마르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네이마르 역시 PSG를 떠나겠다고 선언을 한 상태다. 바르셀로나 역시 네이마르를 데려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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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금액이다. 바르셀로나는 PSG가 네이마르에 내건 2억 파운드의 평가액을 맞출 수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에 거액을 지불하면서 영입 자금이 모자란 상황이다.
그럼에도 아길라르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네이마르 주제는 그대로다. 양쪽에서 상당히 많은 연기를 내보이면서 "바르셀로나는 쉬지 않고 계속해서 네이마르와 PSG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겉으로 네이마르에 관심을 두지 않는 척 하고 있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이번 여름에 네이마르 관련 기시를 많이 읽고 있다. 하지만 PSG를 존경하고 있으며 네이마르는 PSG 선수다. 더 이상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딴청을 피웠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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