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전남드래곤즈가 구단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파비아노 감독을 경질했다.
전남은 30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파비아노 감독을 경질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남은 구단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 다음 시즌 승격을 노렸다.
하지만 전남은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반전을 꾀했으나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8위(승점 25)를 기록 중이다.
![[사진] 전남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30/201907301116777585_5d3fa93f11365.jpg)
전남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구단은 선수단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파비아노 감독을 경질했다.
전남은 팀을 빠르게 추스르기 위해 전경준 코치를 감독권한대행으로 선임하여 오는 8월 3일에 열리는 광주FC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