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G 연속 침묵...타율 .285 하락(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7.30 14: 01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오타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전날(29일) 볼티모어전 4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침묵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할8푼5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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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타선이 2-3으로 추격을 시작한 6회말 1사 1,2루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기회를 이었다. 그러나 후속 저스틴 업튼, 콜 칼훈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추격에는 실패했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이날 타석을 마무리 했다.  
한편, 경기는 에인절스가 2-7로 완패했다. 메이저리그 승률 최하위 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일격을 당했다. 에인절스는 55승53패, 디트로이트는 31승71패로 6연패를 끊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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