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남, 공방 끝 1-1 무승부... 경남 19G 연속 무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30 21: 28

인천과 경남이 승점 6점짜리 단두대 매치서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겼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는 3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3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1라운드 포항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노리던 인천(승점 15)은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도 승점 3을 확보하지 못한 경남(승점 16)은 19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게 됐다. 순위는 11위를 유지했다. 

인천은 4-4-2 진영으로 공격은 무고사, 케힌데, 미드필드는 명준재, 장윤호, 마하지, 김호남, 수비는 김진야, 김정호, 이재성, 곽해성, 골키퍼 장갑은 정산이 켰다.
경남은 3-4-3으로 제리치가 최전방에 서고 공격 2선은 김승준, 김효기, 중원은 조재철, 김준범이 호흡을 맞췄다. 윙백은 고경민, 안성남, 스리백은 이광선, 곽태휘, 우주성이 출전했다.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선제골은 원정팀 경남이 기록했다. 치열하게 공격을 펼치던 경남은 전반 31분 김효기가 올린 크로스를 제리치가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인천의 반격도 치열했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했던 인천은 후반 2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곽해성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김호남이 골대 앞에서 재치있는 슈팅으로 밀어 넣어 경남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인천과 경남은 마지막까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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