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6승-윌리엄슨 3타점' 삼성, 후반기 4연승 질주 [현장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30 21: 38

삼성이 롯데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롯데를 5-2로 제압했다. 
선발 윤성환은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고 외국인 타자 맥 윌리엄슨은 역전 결승타를 터뜨리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반면 롯데는 26일 사직 SK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서준원은 지난달 21일 사직 키움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롯데가 먼저 웃었다. 4회 채태인의 우중간 2루타와 제이콥 윌슨의 우익수 플라이로 1사 3루 선취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신본기의 좌전 안타 때 3루 주자 채태인은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윤성환 /pjmpp@osen.co.kr

삼성은 4회말 공격 때 다린 러프의 볼넷, 이원석의 좌익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역전 기회를 마련했다. 맥 윌리엄슨의 중전 안타 때 주자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2-1 역전. 그리고 김동엽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1루 주자 맥 윌리엄슨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삼성은 5회 박해민의 우월 1점 홈런과 맥 윌리엄슨의 1타점 좌전 안타로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는 6회 이대호의 좌월 1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시즌 6승째. 2017년 8월 12일 대구 경기 이후 롯데전 4연승 질주. 6번 우익수 맥 윌리엄슨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롯데 선발 서준원은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6패째.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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