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철벽' 김민철, 고별전 아쉬운 패배...이예훈, 생애 첫 8강(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7.30 21: 58

최종전까지 가는 저력을 보였지만 군 입대 전 고별전은 아쉽게 패배로 막을 내렸다. '철벽' 김민철이 아쉬운 패배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대신 이예훈이 생애 첫 스타1 개인리그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김민철은 3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8' 16강 이예훈과 최종전서 0-2로 패배했다. 제공권을 두고 이예훈과 손에 땀을 쥐는 실랑이를 펼쳤지만, 제공권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민철의 16강 탈락으로 31일 예정됐던 8강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취소됐다. 
'네오 실피드'서 벌어진 1세트서 초반 저글링 대치 구도에서는 김민철이 유리해 보였으나, 제공권 경쟁으로 넘어간 상태서 주도권을 잡은 쪽은 이예훈이었다. 뮤탈리스크를 잘 지킨 이예훈은 김민철의 항복을 받아내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0-1로 뒤쳐진 2세트 김민철이 회심의 저글링 러시를 시도했으나, 이예훈의 심시티에 막히면서 피해를 원하는 만큼 가하지 못했다. 반면 일꾼을 잘 지킨 이예훈은 일진일퇴 공방전 속에서 앞마당 선 확장의 이점을 살려서 결국 병력 수에서 김민철을 넘어섰다. 
힘의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커졌다. 김민철이 컨트롤로 격차를 좁혀보려 했으나, 뮤탈리스크 숫자가 1기만 남으면서 버틸힘을 잃고 말았다. 이예훈은 김민철의 항복을 받아내면서 스타1 개인리그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ASL 시즌8 16강 D조
1경기 이경민(프로토스, 3시) [트라이포드] 이예훈(저그, 7시) 승
2경기 이영호(테란, 7시) 승 [트라이포드] 김민철(저그, 11시)
▲ 승자전 이영호 2-0 이예훈
1세트 이영호(테란, 8시) 승 [네오 실피드] 이예훈(저그, 12시)
2세트 이영호(테란, 7시) 승 [피의 능선] 이예훈(저그, 1시)
▲ 최종전 이예훈 2-0 김민철
1세트 이예훈(저그, 12시) 승 [네오 실피드] 김민철(저그, 4시)
2세트 이예훈(저그, 1시) 승 [네오 그라운드 제로] 김민철(저그,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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