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승' 린드블럼, "감각 떨어졌지만 빠른 시간 내에 리듬 찾을 것"[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7.30 22: 06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16승을 달성하며 20승을 향해 순항을 펼쳤다.
린드블럼은 30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6구 3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기대보다 못 미친 이닝 소화였지만 그래도 타선의 적절한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16을 달성했다.
4회까지는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간 린드블럼이었다. 하지만 5회말 NC 타선이 끈질긴 면모를 보여주면서 린드블럼을 괴롭혔다. 실점은 1점으로 최소화했지만 5회에만 32개의 공을 던지며 일찍이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01에서 2.00으로 소폭 끌어내리는데 그쳤다. 1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에 실패했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많이 던지진 못했지만 야수들 득점지원 덕에 승리할수 있었다. 올스타 휴식기가 체력적으로 도움이 되었지만 감각적으로 조금 떨어진게 사실이다. 빠른시간에 리듬을 찾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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