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3연승 도전이다.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우완 김민(20), 좌완 임준섭(30)이 예고됐다.
2년차 김민은 올해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했다. 19경기에서 110⅓이닝을 던지며 6승7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9차례로 비교적 꾸준하게 제 몫을 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12로 기세가 좋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7일 대전 경기에서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8연패에 빠진 한화는 임준섭이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임준섭은 올해 1군 23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KIA 시절에는 선발로 나선 경험도 있다.
KIA 시절 선발 42경기 9승18패 평균자책점 6.21의 성적을 냈다. 마지막 선발등판은 지난 2014년 10월11일 광주 삼성전으로 당시 5이닝 3실점 승리. 그로부터 1754일 만의 선발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