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기형 엄마 '비디오스타' 손경이, "아들 첫 사정 때 존중파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31 06: 59

성교육 강사 손경이가 아들을 위한 존중파티를 준비했던 사연을 전했다. 
30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2019년 썸머 특강'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시원, 방미, 양치승, 씬님, 손경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경이는 보건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손경이는 "사람들이 댓글로 51세기 엄마라고 칭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손경이는 "연예인도 하기 힘들다는 시구도 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MC박소현은 "아들의 첫 사정때 파티를 해준 적이 있단 얘길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손경이는 "여자애들은 초경 파티가 있다"며 "아들에게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이야기 했다. 몸이 변하는데 나중에 어떤 액체가 나올거다. 그때가 되면 어른 대접도 해주고 용돈 인상도 해줄거라고 얘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경이는 "이름하여 존중파티다. 아들이 핸드폰을 바꿔달라고 하길래 그러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날만 기다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손경이는 아들의 존중파티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손경이는 "영상이 벌써 11년 전이다. 아들은 다 컸다. 저 영상을 결혼식 때 틀 예정"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은 미술 선생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젊은 친구들에게 씬님은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거의 신이다"라고 소개했다. 씬님은 "방송, 편집까지 직접한다. 1인 크리에이터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고소 당할 뻔했다는 얘길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씬님은 "예전에 처음 스펀지를 썼을 때 너무 좋아서 좋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품절이 됐더라"며 "나중에 다시 썼는데 너무 별로였다. 그래서 안 좋다고 얘기했더니 화장품 회사에서 해명하고 싶다고 오라고 했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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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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