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해트트릭' 뮌헨, 페네르바체 6-1 완파...토트넘과 결승 격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31 05: 58

바이에른 뮌헨이 골잔치를 벌이며 아우디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페네르바체와 2019 아우디컵 준결승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1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은 토트넘과 8월 1일 결승전서 격돌한다. 페네르바체는 레알과 3-4위 결정전에 나선다.

[사진] 뮌헨 SNS.

4-3-3으로 나선 뮌헨은 코망-레반도프스키-나브리-티아고-산체스-고레츠카-알라바-보아텡-쥘레-킴미히-노이어 등 주전들을 대거 출격시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뮌헨이 주도권을 잡았다. 페네르바체는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뮌헨은 전반 20분 나브리  가 부상으로 쓰러져서 뮐러를 교체 투입했다.
계속 몰아치던 뮌헨은 전반 22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골잔치의 서막을 열었다. 뮌헨은 전반 31분 코망의 컷백 이후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불붙은 뮌헨은 전반 31분 뮐러, 전반 40분 코망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43분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뮐러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은 그대로 5-0으로 종료됐다.
뮌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노이어 대신 울라이히를 투입했다. 후반 13분 쥘레의 롱패스를 받은 뮐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승기를 굳힌 뮌헨은 대거 교체하며 체력 안배까지 고려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19분 크루제가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점수 차가 너무 컸다. 경기는 그대로 뮌헨의 6-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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