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선발 라인업에 전날과 달리 변화를 많이 줬다.
전날 실책을 한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실책 때문이 아닌, 상대 선발이 좌완이고 휴식일로 쉰다. 최근 트레이드로 영입한 타일러 화이트와 크리스토퍼 네그론이 각각 1루수와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 1-9로 완패한 다저스는 이날 훌리오 유리아스가 임시 선발로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유리아스는 6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불펜으로 뛰다가 선발로 많은 공을 던지기는 힘들기 때문.
선발 라인업은 A.J. 폴락(중견수) 코리 시거(유격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우익수) 타일러 화이트(1루수) 알렉스 버두고(좌익수) 크리스토퍼 네그론(2루수) 러셀 마틴(포수) 훌리오 유리아스(투수)가 나선다.
로버츠 감독은 "상대 선발이 왼손인데다 새로 합류한 화이트와 네그론에게 선발 기회를 준다. 먼시는 오늘 휴식일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콜로라도 선발은 좌완 카일 프리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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