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조하나가 달달하게 재회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국제 커플 탄생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브루노, 조하나가 주목을 받았다.
이날 조하나는 멤버들이 잠든 사이 깜짝 방문해 ‘모닝 요정’으로 등극했다. 조하나가 만든 감자 수제비로 멤버들은 든든한 아침을 해결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의 아침 식사 장면은 시청률 최고의 1분에 등극할 만큼 큰 주목도가 쏠린 장면이었다.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31/201907310834770641_5d40d5ab43257.png)
조하나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처음 만난 양재진과 어색한 분위기를 형성하다가 브루노의 등장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햄버거 잘 먹었어”라며 브루노에게 화답하기도.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31/201907310834770641_5d40d5b57eeb1.png)
앞서 브루노는 커플이 된 조하나를 위해 김치 버거에 장미 한송이를 얹은 ‘장미하나 김치버거 정식’을 선물로 준비했다. 당시 브루노는 “제 생각하고 드세요”라며 수줍게 전달했고, 조하나는 환하게 웃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던 것. 대나무와 기왓장으로 센스있게 플레이팅을 한 브루노의 김치 버거를 먹자 최성국은 “옛날 경양식집에서 먹던 함박 스테이크와 밥, 마카로니, 김치가 한 입에 녹아내리는 맛”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그의 요리 실력이 돋보였던 화였다.
그후 조하나와 재회한 브루노는 “싱겁지 않았어요?”라며 쑥스러워했는데 조하나는 “난 맛있게 먹었어”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브루노 어떻게 지냈는데?”라는 조하나의 말에 브루노는 “누나 보고 싶었죠”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조하나는 “조금만 더 진심 있게 얘기 좀 해 봐”라며 웃었는데, 브루노는 “누나 보고 싶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마음이 아팠다는 건 좋은 말이잖아요”라며 부끄러운듯 답했다.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31/201907310834770641_5d40d5bde3dea.png)
그러면서도 브루노는 세심했다. 햇빛이 뜨거운 마당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조하나를 보다가 최민용과 함께 그늘막을 쳐주기 위해 나선 것. 그늘막 아래에서 조하나는 한결 편하게 식사를 준비했고, 김광규 역시 조하나와의 재회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모두가 반기는 ‘불타는 청춘’표 모닝요정인 셈이었다.
조하나는 일하고 돌아온 수박 팀을 위해 감자 수제비를 다시금 준비했고, 브루노는 조하나의 옆으로 가서 “하나누나 와서 너무 좋아요”라며 수줍게 마음을 표현했다. ‘불타는 청춘’의 최초 국제 커플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는 브루노와 조하나의 달달한 재회 덕에 청춘들의 아침은 더욱 뜨거웠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