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사모님이란 오해도”..‘불청’ 김윤정이 밝힌 #치킨집 알바#10kg 감량[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7.31 10: 40

‘불타는 청춘’ 새 친구 김윤정이 치킨집 서빙 아르바이트 경험을 털어놓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김윤정이 브루노, 최민용과 함께 수박 하우스에서 일하고 휴식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수박 하우스로 간 이들은 서로 작업을 나눠 미니 애플수박을 한 상자 가득 담고 잡초 베기로 일손을 도왔다. 브루노는 “보쳉이만 있었으면 완벽했을 것”이라면서 “옛날 고생했던 생각나 눈물난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애플 수박,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한아름 안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세 사람은 잠시 커피 한잔을 하며 지난 세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김윤정은 “하우스 일하는 것 처음해봤다, 새로운 일 하는 걸 좋아한다”며 “회사 들어가기 바로 4년 전,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치킨집에서 해봤다, 6개월 정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맥주 10개를 양손에 들고 서빙했다. 주변에 심지어 언론사 건물이 많았던 치킨집이라 내가 아는 기자님도 오셨다”며 "처음에 한 두번은 긴가민가 하더라, 나중엔 나이가 있어서 아르바이트가 아닌 치킨집 사모님이란 오해받기도 했다”고 했다.
얼굴이 알려진 상태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김윤정은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김윤정은 “너무 바빴지만 좋은경험, 재밌었다”며 “아르바이트하는 나를 내 친구들이 창피해한다면 걔네들은 내 친구가 아니라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요하지 않았다. 누구나 다 하는 일이란 생각이 가장 컸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그러면서 “내 일과 좀 더 멀어지는 것이라 느껴 슬픈 것이 아닌, 더 리프레쉬한 느낌을 받았다. 카메라 밖에서 나의 새로운 능력과 모습을 발견했다”며 “배우 일 외에 평생 몰랐던 자신의 부분을 알게 됐고 새로운 모습을 통해 자존감을 되찾았다”고 했다.
김윤정은 “다시 배우일을 해도 더 잘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고 최민용은 “알찬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다”며 김윤정을 응원했다.  
특히 김윤정은 최근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윤정은 직장 생활을 하며 체중이 불어났고, 지난 9월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해 현재는 거의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김윤정은 자신의 다이어트 운동법을 청춘들과 함께 하기 위해 밴드를 준비, 밴드를 이용해 청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줬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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