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빌보드 ‘소셜50’ 107주째 1위..또 증명한 '월드클라스'[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7.31 10: 48

 그룹 방탄소년단이 흔들림 없는 월드클라스를 자랑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2년 넘게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것.
3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107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이는 2017년 7월 29일자 차트부터 이번 주까지의 기록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최장 연속 1위 기록을 이어오는 것이라 놀라움을 더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지난해 8월 저스틴 비버가 세운 최장 연속 1위 기록(56주)을 이미 돌파했던 바다.

방탄소년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여기에 방탄소년단은 2016년 10월 29일자 차트에서 첫 1위에 오른 이후 통산 137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도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빌보드 200’ 77위에 올라 메인 앨범 차트에서 15주째 큰 폭의 순위 변동 없이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이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11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 ‘월드 앨범’ 2위도 기록했다.
또 지난해 8월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도 ‘빌보드 200’ 118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75위, ‘인디펜던트 앨범’ 14위, ‘월드 앨범’ 5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빌보드 차트를 비롯해 수많은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지난 6월 20일 ‘플래티넘’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첫 플래티넘을 기록한 ‘MIC Drop’에 이은 두 번째로, 한국 가수 최다 플래티넘 인증 기록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MIC Drop’부터 ‘DNA’, ‘FAKE LOVE’, ‘IDOL’ 까지 디지털 싱글 ‘골드’ 인증을 비롯해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로 한국 가수 최초 앨범 부문에서 ‘골드 멀티 디스크 셋'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는 디지털 싱글 및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하여 인증한다. 디지털 싱글은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해 집계한다.
이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MAP OF THE SOUL : PERSONA'로 339만 9,302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이는 지난 1995년 발매된 김건모의 정규 3집 ‘잘못된 만남’이 달성한 330만 장의 판매고를 뛰어넘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에도 ‘트위터 최다 활동’ 남성 그룹 부문에서 리트윗 수 15만 2112회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여러 신기록을 세우며 역대급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하는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3년 연속 선정된 가운데 또 어떤 놀라운 경사들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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