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인형 같은 둘째 딸 공개→"예뻐해주셔서 감사" 소감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7.31 13: 36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둘째 딸이 '아내의 맛'에서 최초 공개된 가운데,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생후 3주 된 둘째 딸 유담이를 최초 공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했고, 2014년 첫째 아들 시욱 군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5년 만인 올해 6월 26일, 둘째 딸 유담 양을 얻으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앞서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지난 2일 방송된 '아내의 맛'을 통해, 출산 직전부터 출산 직후까지 전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정준호는 아기가 나오기도 전부터 남다른 딸바보의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정준호는 역시나 딸바보 아빠였다. 작품 촬영 차 해외와 지방에서 머무르다 오랜만에 귀가한 정준호는 도착하자마자 한참 유담 양을 바라봤다. 그의 꿀 떨어지는 눈빛은 이하정의 질투를 살 정도였다. 이외에도 정준호는 유담 양의 손가락, 발가락 생김새에도 감탄하는 등 대단한 딸 사랑을 자랑했다.
정준호는 식사를 마친 딸을 안고 돌보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하정은 정준호에게 "그래서 나중에 시집을 보내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준호는 "벌써 무슨 시집이냐. 그때 세상이 어떻게 바뀔 줄 알고 그러냐. 아들만 키울 땐 몰랐는데 못 보낼 것 같다"라며 답했다. 
정준호는 전날 쪽잠을 잔 이하정이 쉬는 동안, 딸과 달달한 한때를 보냈다. 또 정준호는 오랜만의 육아에 다소 서툴렀지만, 직접 딸의 기저귀를 갈았다.  
하지만 곧 딸이 울음을 터트렸고, 정준호는 당황했다. 그러자 이하정이 방을 나와 딸에게 모유를 먹였다. 그러나 딸은 여전히 칭얼거렸다. 이에 정준호는 직접 딸을 자연스럽게 재우면서 쉰둥이 아빠의 저력을 과시했다.
정준호는 이하정과 유담 양을 위한 전복버터구이도 만들었다. 정준호는 "모유 수유할 때 좋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상을 차렸다. 이하정은 정준호의 요리를 맛본 뒤 "애 낳고 제일 맛있게 먹는 것 같다. 고마워. 감동이다. 당신이 둘째 딸을 50살 넘어서 보더니 사랑이 샘솟네"라고 화답했다. 
이날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유담 양과 함께한 일상은 방영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담 양은 인형 같은 깜찍한 비주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이하정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의 맛' 보시고 저희 유담이 예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담 양은 이미 방송에서 봤듯 엄마 아빠를 고루 닮은 외모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하정은 "2주 전쯤 찍었던 신생아 사진인데,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크네요. 오늘도 소중한 하루 보내세요"라고 덧붙이며, 생후 21일 된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이하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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