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레버 바우어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다. 샌디에이고와 3각 트레이드다"라고 전했다.
트레버 바우어는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그해 12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했다.
![[사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페이지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31/201907311114772806_5d40fa05bdee4.jpg)
메이저리그 통산 68승 55패 평균 자책점 3.92를 기록중이며 올 시즌 9승 8패(평균 자책점 3.79)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어 MLB.com의 마크 프리샌드 기자는 3각 트레이드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알렸다. 그는 "신시내티의 야시엘 푸이그와 샌디에이고의 로건 앨런이 클리블랜드로 이적한다. 테일러 트라멜은 샌디에이고로 향한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바우어를 얻고 푸이그를 내준다. 클리블랜드는 바우어를 내주지만, 푸이그와 함께 샌디에이고의 앨런과 프란밀 레예스를 얻는다. 샌디에이고는 앨런과 레예스를 보내고 신시내티의 유망주 트라멜을 받는 3각 트레이드다.
아직까지 3개 팀에서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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