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측 "'하시' 출연진 논란, 촬영 종료 이후..제작진도 사생활 인지 못해" [공식입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7.31 11: 44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 수감된 가운데, 채널A 측이 관련 입장을 밝혔다.
채널A 측은 31일 OSEN에 "강성욱이 출연한 '하트시그널 시즌1' 다시보기 서비스는 모두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됐지만,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 등은 남아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현재 처리 중이다. 문제가 될 만한 영상은 모두 삭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 제29형사부는 31일 오전 OSEN에 지난 2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강성욱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강성욱은 2017년 8월 부산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친구와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구속 수감됐다. 
특히 강성욱이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는 '하트시그널'의 방영 기간과 겹친다. '하트시그널'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9월까지 방영됐다. 이에 대해서 관계자는 "촬영은 이미 4월에 종료됐다. 제작진은 방송 이후 강성욱의 사생활과 무관하며, 사전에도 알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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