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가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했다.
피츠버그와 신시내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 열린 경기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신시내티의 7회말 공격. 피츠버그 두 번째 투수 키오니 켈라가 데릭 디트리치를 향해 위협구를 던져 신경전이 벌어졌다. 그리고 데이비드 벨 신시내티 감독은 8회 야시엘 푸이그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다가 퇴장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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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신시내티 네 번째 투수 자레드 휴즈가 선두 타자 스탈링 마르테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퇴장당했고 자레드 휴즈 대신 마운드에 오른 아미르 가렛이 상대 덕아웃으로 돌진하며 난투극이 벌어졌다.
아미르 가렛을 비롯해 야시엘 푸이그, 크리스 아처, 카일 크릭, 트레버 윌리엄스 모두 퇴장당했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를 11-4로 꺾고 9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