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 "경찰,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 압수수색 中" [공식]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31 13: 51

경찰이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Mnet 측 관계자는 31일 OSEN에 "현재 경찰이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인 게 맞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CJ ENM 내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프로듀스X101' 포스터

이는 지난 19일 최종회 방송 이후 불거진 투표 조작 논란에 관한 수사 때문이다. 최종회에서 11명의 X1(엑스원) 멤버가 결정됐지만,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특정 숫자의 배수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조작 의혹이 제기됐던 것.
이에 Mnet 측은 지난 24일 "확인 결과 최종 순위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됐다"라고 사과 입장을 밝혔으며, 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지난 2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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