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겨울왕국', 행사 2시간 전 돌연 취소 "빙질 테스트 시간 지연"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7.31 14: 23

아이스 뮤지컬 '겨울왕국' 측이 공식 기자간담회를 당일 갑자기 취소했다. 빙질 테스트 등으로 시간이 지연됐다는 게 이유다.
31일 오후 낮 12시께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 측은 "오늘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 행사 취소와 관련해 안내 드립니다"라는 공식 보도자료를 보냈다.
이어 "오후 2시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가 내부 사정에 의해 취소됐습니다. 빙질 테스트 등으로 인한 시간 경과로 인해 간담회 시간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부득이하게 취소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기자간담회는 취소됐으나, 오후 공연은 차질없이 진행된다고. '겨울왕국' 측은 "31일 오후 7시 30분 첫 공연은 이상없이 진행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스 뮤지컬 '겨울왕국' 측은 기자간담회 행사를 약 2시간 앞두고 취소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고, 취재를 신청한 기자들에게는 오후 12시 30분쯤 취소 문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공식 행사가 내부 사정으로 취소될 수는 있으나, 2시간도 남기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보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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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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