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장성규, 퀴즈 쇼에서도 '선넘규'..."김용만 올드해"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31 14: 10

방송인 장성규가 '대한외국인'에서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는다.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 측은 31일 장성규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앞선 '대한외국인' 촬영에서는 예능계의 재간둥이 하하, 한국 레게의 자존심 스컬, 그리고 최근 프리선언을 한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장성규 스틸 컷

아나운서국을 떠나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장성규는 최근 자유로운 입담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 방송을 해 일명 '선넘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대한외국인' 촬영에서도 선을 넘는 발언으로 모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퀴즈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한 그는 '대한외국인'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 게스트가 아닌 MC 섭외로 착각한 일에 대해 밝혔다. 그는 "섭외 전화를 받기 전 마침 '대한외국인'을 봤는데 MC가 조우종 씨였다. 당시 김용만 형님이 아픈 걸 몰라서, 잘리고 새로운 MC를 찾고 있구나 생각했다"며 욕망 가득한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저 대신 진행하면 어떻게 하려고 했냐"고 묻자 장성규는 "'대한외국인'은 정답인지 아닌지 밝힐 때 쫀쫀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형님은 약간 올드하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장성규의 도발에 MC 김용만은 "뉴(New)한 정답 판정은 어떻게 하냐"며 시범을 요청했고, 이에 장성규는 획기적인 정답 판정 액션을 선보여 결국 MC 김용만이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는 후문.
장성규의 비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8년 전 이 스튜디오에서 울었다.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 출연 당시 5500명 중 최종 5명 안에 들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박명수가 "MBC에 계속 있지 그랬냐"고 묻자, 당시 심사위원으로 있었던 MC 김용만이 "그 얘긴 제가 하겠다"며 숨겨둔 진실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과연 8년 전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대한외국인' 팀에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의 탄생' 톱4 출신이자,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신예 유웨이가 합류한다. 오늘 저녁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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