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NCT 드림이 밝힌 #청소년연합팀 #웃음청소기 #21개국 1위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7.31 16: 06

그룹 NCT 드림의 예능감이 빵빵 터졌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NCT 드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제노는 자신을 ‘노잼’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해찬은 “웃음 청소기다. 웃음을 깔끔하게 청소한다. 찬물을 잔뜩 끼얹는 멘트를 자주 해줘서 분위기를 새롭게 변화시켜준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다”고 센스있게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제노는 “저 스스로 제가 그렇게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끔씩 웃길려고도 하지 않았는데 재미없다고 할 땐 억울하다”고 해명했는데, 해찬은 “제노 옆에 있으면 누구든 다 웃긴다”며 장점을 꼽기도. 지석진은 “해찬이가 말을 좀 하네”라며 해찬의 예능감에 엄치를 치켜들었다.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지석진은 “이분들 세계적으로 인기가 어마어마한 분이다. MBC 직원들도 난리가 났다고 한다”며 NCT 드림의 인기에 감탄했다.
재민은 “NCT 총 멤버는 18명이다. NCT U, NCT 127, NCT 드림으로 나뉘어있다”며 NCT를 소개했다. 해찬은 “NCT 드림은 청소년 연합팀이다. 청소년 멤버들만 들어올 수 있다. 스무 살이 지나면 졸업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 현재 졸업한 멤버가 딱 한 명 있다. 팀의 조합이 정해지지 않은게 장점이라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외국인 멤버들은 뛰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지석진으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런쥔은 “4년 정도 됐다. 어릴 때부터 한국어를 했다. 한국어는 왔을 때부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성은 “저보다 잘한다. 발음도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천러는 “저는 3년 반 정도 됐다”고 말했는데 지석진은 “그런데 발음이 이렇게 좋아?”라며 놀라워했다. 천러는 ‘꿈을 한국어로 꾸냐, 중국어로 꾸냐”는 질문에 “나오는 사람이 한국인이면 한국어로 꾸고 중국인이면 중국어로 꾼다”고 답했다. 또한 천러는 “어려운 단어는 거의 없는 것 같고 기본적인 건 다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민은 “(SM엔터테인먼트에) 해찬이 가장 먼저 들어왔고 제노는 같은 날짜에 들어왔다. 거의 가장 오래 본 멤버로 따지면 7년 정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재민군은 목소리가 기름지다. 목소리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듣지 않냐”며 목소리를 칭찬했다.
멤버들은 ‘외모적으로 가장 멋져진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지성을 꼽았다. 이에 런쥔은 “어제도 저희가 어릴 때 춤추는 모습을 봤다. 지성이가 초등학교에서 나올 법한 애기가 춤을 추고 있더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지성은 “아직 공개가 안 된 영상인데 아마도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고 설명했다.
NCT 드림은 놀라운 글로벌 화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세 번째 미니앨범 ‘We Boom’(위 붐)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스웨덴, 핀란드, 그리스, 러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에스토니아, 파나마, 페루,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몽골, 필리핀, 브루나이, 카타르, 벨라루스 등 전 세계 21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해찬은 “(반응을) 정말 열심히 모니터하고 있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